농협금융, 생산적 금융 본격 나선다…5년간 108조원 공급 예정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11.05 13:17  수정 2025.11.05 13:17

농협금융은 'NH 상생성장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향후 5년간 생산적·포용 금융에 108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생산적 금융 활성화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향후 5년간 총 108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 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이찬우 회장 직속의 '생산적금융특별위원회'를 신설한다.


이 회장이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진도상황과 자회사간 협력체계를 직접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NH 상생성장 프로젝트'는 총 108조원 중 93조원을 생산적 금융에, 15조원을 포용 금융에 투입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산업의 혁신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2일부터 '생산적 금융 활성화 전담조직'을 가동하고 있으며, 현재 ▲모험자본·에쿼티 분과 ▲투·융자 분과 ▲국민성장펀드 분과 등 3개 분과의 실행 구조를 운영 중이다.


또 농업금융을 책임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


농업·농식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펀드 조성, 농업인 대상 우대금리 및 정책자금 연계 등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농업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이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상생 성장으로 나아가겠다"며 "한국경제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금융그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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