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한돈’ 시식 행사 통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인증제 필요성 소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 홍성군에서 진행된 ‘홍송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저탄소 돼지고기를 나눔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도를 알리기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도는 사육 단계에서 탄소 저감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감축한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홍성군 저탄소 인증 농가에서 생산한 돼지고기를 유통하는 지역 상생 브랜드 ‘내일한돈’을 활용해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시식 행사를 열었다. 또한 저탄소 인증 축산물 생산 과정, 온실가스 감축 효과, 인증제 필요성 등을 소개해 소비자의 이해를 도왔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지역과 적극 협력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확산하겠다”며 “소비자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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