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 죄 없애려 대통령 된 사람…재판 다시 시작해야" 등 [11/05(수)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5.11.05 16:30  수정 2025.11.05 16:3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장동혁 "李대통령, 죄 없애려 대통령 된 사람…재판 다시 시작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리스크를 면소시키기 위해 정부·여당이 공소 취소와 배임죄 폐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대통령은 있는 죄를 없애자고 대통령이 된 사람이다. 국민을 팔아넘기고 국익을 팔아넘기는 한이 있더라도 공소취소, 배임죄 폐지는 이 대통령의 지상과제"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5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 대통령은 죄를 없애려고 대통령이 된 것이고, 그럴 시간을 벌기 위해서 재판을 중지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의 있는 죄를 없애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법관 증원을 통한 판사 내 편 만들기 △배임죄 폐지 등을 통한 법 바꾸기 △재판소원 도입을 통한 대법원 유죄 판결 뒤집기 △공소취소를 통한 재판 받고 있는 사건을 없애기 등을 그 네 가지 방법으로 꼽았다.


장 대표는 "재판을 잠시 미룬다고 끝날 일이 아니다. 여기저기 찔러보다 이도 저도 안 되면 결국 돌고 돌아 공소취소로 돌아올 것"이라며 "막아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산다.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이 대통령에 대한 5개 재판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5개 재판 모두를 다 시작할 필요도 없이 공직선거법 사건만 다시 시작해도 재앙을 막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재판 중지는 공소취소로 가기 위한 시간벌기에 불과하다. 재판 중지에서 끝낸다면 하수 중 하수"라며 "최종 목표는 공소취소가 될 수밖에 없다. 배임죄 폐지는 보험이다. 공소취소가 안 되면 그나마 배임죄 폐지가 최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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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회동’ 깐부치킨, 가맹 상담 중단…“물 들어올 때도 본질에 충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던 깐부치킨이 가맹 상담을 잠정 중단했다.


깐부치킨은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일부터 신규 가맹사업 상담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회사는 “많은 분들이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지만, 깐부치킨이 생각하는 노젓기는 무리한 확장이 아니라 본질에 충실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속도를 높일 때가 아니라 품질·위생·서비스, 그리고 가맹점과 고객에 대한 책임을 더욱 단단히 다질 때”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관심과 문의가 폭주해 당분간 상담을 중단한다”며 “기존 가맹점의 권익 보호와 물류 안정 운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조급함 대신 준비된 모습으로 다시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 CEO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 회장, 정 회장과 함께 비공식 회동을 가졌다. 식사 장소가 언론에 알려지면서 매장 앞에는 취재진과 시민들이 몰려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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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음’ 인구 역대 최고…3년새 18% 급증


별다른 이유 없이 일자리를 구하지도 않고 그냥 쉬는 인구가 3년 동안 18% 늘었다. 같은 기간 15세 이상 인구가 1.12%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변동폭이 급등했다.


신규 자영업자는 33만1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활동인구조사 비경제활동인구 및 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8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1622만명으로 1년 전보다 9000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264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3000명 늘었다.


‘쉬었음’ 인구는 ▲2022년 223만9000명 ▲2023년 232만2000명 ▲2024년 256만7000명에서 올해 264만명으로 늘면서 3년 동안 18%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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