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내달 5일까지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공모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11.05 18:01  수정 2025.11.05 18:24

내년 국비 285억원 투입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한 달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공모를 진행한다.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는 전통 수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획기적인 기술혁신을 도모하는 내용이다.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초혁신경제 15대 과제 일환으로 새로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본 사업을 통해 전국에 1개소의 혁신 선도지구를 육·해상 10만 평 규모로 지정, 내년에년 국비 285억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수산업 AI 혁신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해상 데이터 집적 거점 마련 ▲국가 수산업 검인증을 위한 기반(테스트베드) 구축 ▲AI 특화 전문인력 양성 ▲임대양식시설 조성 ▲민간기업 선도지구 유치 ▲스마트수산업 응용 기술 국산화 및 실증 연구(R&D) 추진 ▲정부 출자를 통한 기술혁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수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공모기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친 설명회와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새정부 초혁신경제 과제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수산업의 스마트화의 첫 항해를 시작하고자 한다”며 “수산업을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첨단기술 기반의 매력적인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국민께는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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