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태국 펫페어서 50만달러 MOU 체결·502건 수출 상담 성과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1.05 18:09  수정 2025.11.05 18:09

25개 기업 참여한 한국관 운영

K-펫 산업 글로벌 경쟁력 홍보

태국 방콕 반려동물산업박람회 한국관 전경.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펫페어 동남아시아 2025(PET FAIR SE ASIA 2025)’에 참가해 총 502건의 수출 상담과 5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 3건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B2B 중심의 반려동물 산업 전문 전시회로, 사료·간식·용품·헬스케어 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다루며 아시아·유럽·미주 등 글로벌 시장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주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국내 우수기업 25개 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반려동물 사료 ▲간식(덴탈껌, 동결건조 간식 등) ▲용품(세정제, 침대, 드라이룸, 관절 관리기기, 미용기기 등) ▲헬스케어 제품(유전자 검사 서비스, 영양제 등)을 선보이며 K-펫 산업의 경쟁력을 홍보했다.


또한 참가 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사전 매칭을 지원하고,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현지화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태국 수입업체 프로타이(PROTHAI) 관계자는 “태국 내 반려동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K-펫 제품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K-푸드처럼 K-펫 제품도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펫 산업이 농식품 분야의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K-펫 산업이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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