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구래,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 출석
임성근, 전날 이어 6일도 불출석 사유서 제출
조구래 전 외교부 기획조정실장ⓒ뉴시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조구래 전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실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 지하를 통해 출석했다. 조 전 실장은 범인도피,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실장이 특검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조 전 실장은 지난해 3월 이 전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될 당시 외교부 인사·예산 등 조직관리를 총괄했던 인사다. 특검팀은 조 전 실장이 대통령실과의 협의 아래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과정에 관여했을 것으로 의심한다.
특검팀은 조 전 실장에게 이 전 장관의 대사 임명 경위, 인사 검증 과정, 대통령실과 논의한 내용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날 특검 조사에 응하지 않은 임 전 사단장은 이날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임의로 작전통제권을 행사해 무리한 수색 지시를 내리는 등 부대원들의 생명·신체에 대한 위험 방지 의무를 저버린 혐의(업무상과실치사·군형법상 명령 위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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