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첫 해외결제 50% 할인·돈키호테 1500엔 즉시할인
네이버페이, KT로밍 연계해 2만원 상당 포인트+요금 할인
연말 해외여행 시즌을 앞두고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가 각각 해외 오프라인 결제 할인 프로모션을 내걸며 여행객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연말 해외여행 시즌을 앞두고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가 각각 해외 오프라인 결제 할인 프로모션을 내걸며 여행객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국내 간편결제사들이 ‘글로벌 결제 경험’을 앞세워 브랜드 충성도 확보에 나섰다.
카카오페이는 연말 해외여행객을 위한 해외 오프라인 결제 프로모션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해외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해외결제를 처음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50%를 즉시 할인(최대 3만원)해 주는 이벤트다.
카카오페이 앱에서 NFC 결제시 나타나는 화면.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앱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한 뒤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베트남,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등 총 11개국의 QR 및 NFC(비접촉식, Tap&go™) 결제 가맹점에서 첫 결제 시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일본 방문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일본 전국 돈키호테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QR결제로 1만5000엔 이상 결제 시 1500엔 정액 할인이 제공되며, 첫 결제 50% 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연말 여행객들이 해외에서도 국내처럼 간편하게 결제하며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마스터카드·알리페이플러스 연동으로 글로벌 가맹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페이(Npay)도 통신사와 손잡고 해외결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Npay)도 통신사와 손잡고 해외결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KT 이용자가 로밍 상품을 이용하고, 네이버페이 해외 QR결제를 건당 2만원 이상 이용하면 즉시 Npay 포인트 1만원과 익월 요금 청구일에 KT 로밍 요금 1만원을 할인해 총 2만원 상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내년 5월 5일까지 진행되며, 혜택은 고객 1인당 1회 제공된다.
신청은 네이버 검색창에서 ‘네이버페이 해외결제’ 또는 ‘KT 로밍’을 검색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먼저 신청한 이후에 KT 프로모션 대상 로밍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