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울산화력 붕괴 현장서 40대 시신 1구 추가 수습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11.09 11:51  수정 2025.11.09 13:20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사망자의 시신 1구가 수습됐다.


소방당국은 9일 오전 사망자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수습된 시신은 40대 김 모 씨로 확인됐다. 지난 6일 구조물에 팔이 낀 채 발견돼 구조를 기다리다가 7일 새벽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구조대원 17명은 오전 매몰자에 대한 구조 작업을 시작해 35분 만인 오전 11시 5분 김 씨를 수습했다.


김 씨의 시신은 동강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6일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매몰된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나흘째 진행되고 있다.


앞서 소방당국은 매몰자 총 7명 가운데 시신 2구를 수습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사망 추정 2명, 실종 2명이 매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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