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과 원정 경기서 코너킥으로 도움 기록...PSG 3-2 승리 견인
결승골 도운 이강인. ⓒ AP=뉴시스
축구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택배 크로스로 극장골을 어시스트하며 자신의 PSG 통산 100경기 출전을 자축했다.
이강인은 10일(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 2025-26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50분 주앙 네베스의 결승골을 도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이강인이 문전으로 날카로운 킥을 올렸고, 이를 네베스가 머리로 밀어넣으며 리옹의 골망을 흔들었다.
네베스의 극장 결승골로 승리를 거둔 PSG는 8승3무1패(승점 27)로 마르세유와 랭스(이상 승점 25)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풀타임 활약한 이강인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정교한 슈팅과 패스를 수차례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리옹전은 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경기를 소화한 날이라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2023년 7월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2년 4개월 만에 PSG 통산 100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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