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매출 9217억원, 역대 분기 최대 기록
차바이오 컴플렉스 전경 ⓒ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87억원, 영업손실 8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영업손실은 18% 증가했다.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9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자회사 연결 편입 효과와 미국·호주·싱가포르 등 글로벌 헬스케어 네트워크 성장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영업손실은 413억원을 기록했다. 차바이오텍과 종속회사들의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인프라 투자와 주요 파이프라인 R&D 투자 등으로 전년 대비 손실이 확대됐다. 당기순손실은 1114억원으로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평가손실, 차바이오텍 및 종속회사 발행 증권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 등 현금 유출이 수반되지 않는 외부 시장 요인에 따른 비용 증가가 요인이다.
별도 기준 누적 매출은 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차바이오텍은 유전체 분석 및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보관 등 핵심 바이오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자가 항암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 ’CHANK-101’, 동종 탯줄유래 무릎 연골결손 세포치료제 ’CHAMS-201-CD’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R&D 투자로 4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301억원이다.
한편, 차바이오텍은 연구·임상·제조를 하나로 통합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통합 플랫폼을 구하고 있다.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생산 기지 역할을 하게 될 ‘CGB’ 구축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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