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도 뛴다"…겨울 러너 필수 아이템은 '이것'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5.11.16 07:55  수정 2025.11.16 07:55

운동복 등 기능성 의류 중성세제로 세탁해야

러닝 후 땀냄새 난다면 섬유탈취제 사용해야

러너라면 갖춰야 할 필수 아이템.ⓒ각 사

러닝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러닝 크루’가 일상 문화로 자리 잡으며 개인 운동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러닝은 체력과 근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최적의 운동으로 신체적, 정신적 효과가 뛰어나다. 초보자들은 땀으로 인한 불쾌감, 예기치 못한 부상 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운동 중 불편함을 줄여야 러닝을 더 즐겁고 오래 지속할 수 있어 필수 아이템을 착용하고 운동하는 것이 좋다.


많은 이들이 러닝 시 기록 단축 및 편의를 위해 소지품을 최대한 줄이지만 핸드폰, 지갑 등 꼭 필요한 소지품의 휴대가 문제다. 러닝 전용 바지는 주머니가 작거나 없는 경우가 있어 러닝용 벨트를 사용하면 좋다. 몸에 밀착돼 운동에 방해가 되지 않고 물건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다. 카르닉 ‘러닝벨트’는 78g으로 가벼우면서 스마트폰, 카드, 차키까지 수납할 수 있다. 생활방수 원단을 사용해 땀과 비로부터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러닝 중 수분이 부족하면 두통, 근육 경련 등 탈수가 올 수 있어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물을 마실 때에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게 되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천천히 나눠 마시는 것이 좋다. 부피가 큰 물병은 달리기에 방해가 될 수 있어 가볍고 컴팩트한 크기의 물통을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rnrn '소프트플라스크 러닝물통'은 일반 물병보다 60% 더 가벼워 운동 시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물통을 살짝 쥐어짜면 물이 나와 물을 마시기 위해 운동을 멈추지 않아도 된다.


운동 후 땀에 젖은 운동복을 방치할 경우 박테리아 등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귀가 후 바로 빨아야 한다. 특히 운동복의 소재가 기능성 소재라면 중성세제로 세탁해야 한다. 운동복은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하는 폴리에스터, 나일론 등 합성섬유로 만들어진다. 소재 특성상 세탁할 때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다. 중성세제는 pH 6∼8의 중성에 가까운 세제로 일반 세탁세제와 알칼리성 세제보다 자극이 적어 옷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피죤 ‘울터치 중성세제’는 일반적인 세탁세제와 달리 단백질, 지질에 대한 손상을 줄여 운동복 등 기능성 의류를 세탁하면 좋다. 색상 변형을 방지하는 PVP 이염 방지 성분을 함유해 변색 없이 세탁이 가능하다.


운동 직후 세탁이 어려운 경우 땀과 냄새가 옷에 남아 찝찝함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럴 때 섬유탈취제를 사용하면 불쾌한 땀냄새를 잡을 수 있다. 피죤 ‘스프레이피죤’은 향기 성분 함량을 3배 강화해 지속력을 높였고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트리메탈아민과 같이 3대 생활 악취에 대해 99%까지 제거해 뛰어난 탈취력을 가졌다. 안전성 유효성 평가 전문 기관을 통해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근육과 인대도 경직돼 부상을 당할 위험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기능성 의류, 장갑, 귀마개, 넥워머 등 스포츠 방한용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온을 위해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는 얇고 보온성이 좋은 기능성 의류를 여러 겹 겹쳐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나이키 ‘드라이핏 트레일 랩 스포츠 넥워머’는 드라이 핏 기술로 땀을 빠르게 증발시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 달리기를 할 때 체중의 2~3배에 달하는 하중이 무릎 관절에 반복적으로 실리면 피로가 누적되기 쉽다. 운동 전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면 관절의 피로를 줄이고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잠스트 ‘무릎보호대’는 강도 높은 클로로프렌 원단을 사용해 강도 높은 운동에도 안정적으로 무릎을 지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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