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이틀째 진화…“건물 일부 붕괴...대응 1단계 해제”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5.11.16 11:09  수정 2025.11.16 11:09

지난 15일 발생한 충남 천안시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간판이 불에 탄 채 흔적만 남아 있는 모습.ⓒ뉴시스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이틀째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16일 소방 당국은 소방관 150여명과 소방차 및 진화 장비 8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한 불길에 건물 골조가 장시간 노출되면서 건물 일부분이 붕괴한 상태다. 다만 이날 오전 9시 51분쯤 대응 1단계 경보가 해제됐다.


해당 물류센터는 2014년 7월 준공됐으며 건물 연면적이 축구장 27개 넓이와 맞먹는 19만3210㎡에 달한다. 뉴발란스 등 이랜드그룹의 주요 브랜드 의류 등이 최소 1만개 넘게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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