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중 연쇄 충돌' 상주영천고속도로서 유조차 사고 화재…2명 사망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5.11.17 06:58  수정 2025.11.17 09:42

ⓒKBS 뉴스 갈무리

17일 오전 3시20분쯤 경북 영천시 신녕면 화남리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유조차와 25톤 화물차 등 충돌 사고로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 13대 정도가 연쇄적으로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탱크로리 2대 등에서 불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를 진압하는 등 사고 처리를 하고 있다.


영천시는 오전 4시35분께 재난 문자로 "17일 오전 3시20분께 상주영천고속도로 양방향 63.8㎞(신녕면 화남리, 신녕 IC~동군위 IC) 화재 사고 발생으로 통행 제한 중"이라며 국도 우회를 안내했다.


한편 앞서 전주에서도 차량 간 충돌 사고로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6시2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왕복 4차로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 A씨가 운전석에 끼어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운전자들 진술을 토대로 도로 중앙선 침범이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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