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aT 센터서 K-푸드 수출 확대 전략 논의 간담회 개최
수출 증가세 이어갈 전략 논의…관광·문화 연계 필요성
농식품부 전경. ⓒ데일리안DB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서울 aT센터에서 K-푸드 수출기업과 관계부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식품 등 주요 기업과 산업·관광·콘텐츠 분야 기관이 함께해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K-푸드 수출이 10월 기준 전년 대비 5% 증가한 상황에서 푸드위크 코리아와 APEC 정상회의 K-푸드 홍보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K-관광·K-컬처와 연계한 글로벌 소비층 확대 전략과 MZ세대 SNS 트렌드를 반영한 홍보 강화 방안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K-푸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AI와 푸드테크 기반 생산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한 스마트 생산 체계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기업들은 각국 비관세장벽 대응을 위한 정보 제공과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K-푸드 수출은 100억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며 “수출 전략의 패러다임 전환까지 고려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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