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2025 창작자의 작업실 & 토크포럼 공개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5.11.19 10:10  수정 2025.11.19 10:10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가 주요 행사 중 '창작자의 작업실'과 '토크포럼' 일정을 공개했다.


19일 서울독립영화제에 따르면 올해 '창작자의 작업실'은 두 가지 주제로, '토크포럼'은 여섯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창작자의 작업실’은 2020년 처음 시작한 프로젝트로, 영화를 둘러싼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의 작업과정을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12월 1일 '시네마틱 페이스(Cinematic Faces) – 강진아 x 박종환'이라는 주제로 배우 강진아, 박종환과 함께 창작자의 작업실이 진행된다. 영화 '3학년 2학기'로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한 강진아, 서울독립영화제2023에서 개막작 '신생대의 삶'을 비롯해 '이 영화의 끝에서', '미지수', '최초의 기억' 등에 참여하며 그해 집행위원회특별상을 받은 박종환의 여정을 함께 되짚어 볼 전망이다.


같은 날 한지원 감독과 나호원 애니메이션 연구자도 '한지원, 애니메이션이라는 마법을 위한 그녀의 레시피'라는 주제로 창작자의 작업실을 찾는다. 한지원 감독은 2010년 단편 '코피루왁' 이후로 단편과 장편, 독립과 상업, 극장과 OTT를 넘나들며 새로운 애니메이션 제작 시스템을 실험해 왔다. 그가 한 창작자로서의 치열한 고민과 자기 증명의 과정을 관객들과 함께 확인해 볼 예정이다.


토크포럼에서는 정책, 창작, 촬영기술, 영화제, 지역영화, AI시대의 독립 영화를 주제로 독립영화 창작자, 기획자, 연구자들이 함께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CGV압구정과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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