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학제적 협력 중요성 논의
우주항공청 전경. ⓒ데일리안 DB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달 및 행성 탐사 과학·기술·사회과학 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대한민국의 달 및 행성 탐사 비전을 소개하고, 우주탐사, 우주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학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워크숍에는 국내 주요 연구기관 및 대학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다룰 수 있는 달 및 행성 탐사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우주탐사와 우주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워크숍에서는 구체적으로 ▲우주항공청의 달 및 화성 탐사 계획 ▲우주경제 활성화 방안 ▲달·행성 탐사 과학적 중요성 및 연구 성과 ▲우주 탐사 및 인프라 기술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한다.
우주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회과학적 관점도 함께 논의한다. 특히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의 전문가들은 온라인 강연을 통해 미국의 최신 탐사 기술과 방법론 등을 소개한다. 국내 전문가들은 달·화성 탐사의 과학적 중요성, 우주 인프라 관련 기술, 우주경제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해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우주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달 및 행성 탐사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우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우주탐사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기술적 준비를 다져나가며, 우주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경인 우주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이번 워크숍은 달 및 행성 탐사를 위한 과학과 기술, 그리고 사회적 가치가 결합한 협력의 장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미래 탐사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우주청은 앞으로도 사회과학을 포함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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