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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9일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공고를 내고 오는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KT 주식을 1주 이상·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는 후보 추천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미래기술, ESG, 회계, 경영 등 4개다.
이번 공고는 내년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끝나는 최양희 한림대 총장,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조승아 서울대 경영대 교수 등 사외이사 4명의 후임을 뽑기 위한 것이다.
올해 임기 종료 예정이었던 김용현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 IT개발 센터장,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 파트너 등은 지난 3월 모두 재선임돼 2028년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업계에서는 KT가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인 만큼, 대표 교체와 맞물려 이사회 재편 폭도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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