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전경 ⓒ 인천세종병원 제공
인천세종병원은 비만 대사수술 전담 센터 출범 2년 10개월 만에 1300례 실적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10대부터 80대까지 전 연령대는 물론, 초 고도 비만 환자, 외국인 환자, 의사, 간호사, 군인, 부부 등 다양한 직업 및 이력을 가진 환자가 포함됐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누적 비만 대사 수술 시행 건수는 133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12월 비만대사수술센터가 출범한 지 2년 10개월 만이다.
정성우 인천세종병원 과장(외과)은 “비만대사수술을 선택하는 환자 중에는 오래도록 비만으로 고생하며 체형적으로 변형까지 온 분이 많다”며 “앞으로 섬세하게 디테일을 잡고, 환자 만족도를 최고로 높일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인천세종병원 비만대사수술 세부 통계를 보면 여성이 143명(78.3%), 남성 290명(21.7%)이 차지했다.
연령대로 10대 12명(0.9%), 20대 228명(17.5%), 30대 454명(34.8%), 40대 394명(30.2%), 50대 169명(13%), 60대 이상 48명(3.7%)이다.
한편 비만대사수술은 크게 섭취 억제형인 ‘위소매절제술’과 흡수 억제형인 ‘루와이 위우회술’이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위용적을 수술 전과 비교해 약 14%로 감소시킨다. 수술 후 1년이 되면 위용적이 30%로 증가해 유지되며 수술로 인한 체중감량 효과가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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