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 신규 취항

인천~다낭 노선 신규 취항…첫편 탑승률 100% 기록

A330-200 투입해 주 7회 운항…나트랑·푸꾸옥 노선 확대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파라타항공 인천-베트남 다낭 신규취항식에서 윤철민 대표이사(왼쪽에서 8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라타항공

파라타항공은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25일 밝혔다. 첫 취항편에는 지난 7월 도입된 A330-200(294석) 1호기가 투입됐다.

지난 24일 18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WE201편은 현지시간 21시20분 다낭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11월 말 비성수기 평일편임에도 탑승률 100%를 기록했다.

파라타항공은 인천공항 탑승 게이트에서 임직원이 승객을 환송하며 기념품을 전달했고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이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파라타항공의 인천~다낭 노선은 주 7회 일정으로 운영된다. 인천 출발은 18시30분이고 다낭 출발은 현지시간 22시55분이다. 회사가 보유한 A330-200 두 대가 이 노선에 투입된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는 "당사가 하면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동남아 노선 운항을 준비했다"며 "다낭 노선 첫 운항에 보여주신 높은 관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승객분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타항공은 26일부터 베트남 나트랑과 푸꾸옥 노선에도 주 4회 신규 취항을 시작해 일본과 베트남 중심의 국제선 운항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