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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40일 넘게 장기간 실종된 50대 청주 여성 사건과 관련해 유력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다.
26일 충북경찰청은 "오늘 오전 11시 47분께 폭행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진천군 진천읍 소재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살해했다고 볼만한 상당한 정황이 있어 체포했다"며 "아직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혼자 지내는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자녀의 신고가 접수됐다. 여성은 같은 달 14일 오후 6시30분쯤 청주시 한 회사에서 차량을 타고 퇴근한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
경찰은 여성이 실종될 당시 그의 전 연인이던 A씨의 행적을 석연치 않게 보고 수사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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