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일본·대만서 24개사 240건 상담
총판계약 2건 등 성과 창출
27일 부산 파크하얏트에서 열린 'K-소상공인&글로컬 마케터 수출플랫폼 Grow-Up Day' 성과공유회 모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민·관·학 협력 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 소상공인의 27억2000만원 상당 수출계약 성과를 견인했다.
남부발전은 27일 부산 파크하얏트에서 열린 'K-소상공인&글로컬 마케터 수출플랫폼 Grow-Up Day' 성과공유회에서 이와 같은 지역 소상공인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K-소상공인&글로컬 마케터 수출플랫폼 Grow-Up Day'는 남부발전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본부세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외국어대학교가 협업 추진한 소상공인 수출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기관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사업 참여 소상공인, 글로컬 마케터, 유관기관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성과공유 행사는 ▲해외 전시 경과보고 ▲우수 참가자 시상 ▲수출기업 브랜딩 현황 공유 ▲수출상품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남부발전은 지역 소상공인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중기청, 부산세관, 소진공, 부산외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브랜딩 고도화와 일본·대만 시장진출, 사후 지원을 추진해 왔다.
일본·대만 현지 진출 프로그램에는 24개 소상공인과 부산외대 글로컬 마케터 18명이 참여해 240건 상담(일본 165건, 대만 75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판계약 2건을 포함해 총 27억2000만원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참여기업 중 원더플라스틱은 일본 'Life Style Week Tokyo' 전시회에서 'Discover Korea Awards' 생활용품 부문 수상을 통해 우리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아울러 부산외대 글로컬 마케터들은 소상공인과 1대1로 매칭돼 통·번역, 상담 보조, 부스 운영 지원 등 현지에서의 원활한 계약 협상을 도와 수출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강태길 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소상공인의 성장이 곧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K-소상공인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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