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국 태영건설 대표, 임기 마치고 퇴임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5.11.28 18:37  수정 2025.11.28 18:37

ⓒ태영그룹

최진국 태영건설 대표가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 26일로 2년 임기를 마무리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최 대표는 서울산업대(현 서울과학기술대)를 졸업하고 1982년 태영건설에 입사해 2023년 11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금락 부회장과 함께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워크아웃 이후 서울 강서구 마곡중심업무지구에 초대형 업무시설 '원그로브' 준공을 이끄는 등 회사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단 평가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최 대표가 임기 만료와 함께 연임 의사 없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며 "후임은 아직 선정되지 않았고 추후 관련 절차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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