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협회장, 주택건설협회 떠난다…차기 회장 선거 불출마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5.11.28 19:04  수정 2025.11.28 19:04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주건협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재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차기 회장 선거에는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대표가 단독 출마했다.


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주건협은 다음달 18일 제33차 정기총회에서 제14대 중앙회장을 선출한다.


후보등록이 앞서 25일 마감된 가운데 김성은 대표가 유일하게 입후보했으며, 단독 후보는 별도 투표 없이 회장으로 확정된다.


현 협회장인 정원주 회장은 개인 사정으로 이번 선거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흥그룹 부회장과 대우건설 회장을 겸하며 2022년 12월 제13대 주건협 중앙회장 자리에 올랐다.


부동산 PF 리스크와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 중견주택업체의 고충을 정부에 전달하는 데 집중해왔다.


한편, 이번에 입후보한 김 대표는 경남 창원을 거점에 둔 덕진종합건설을 이끌고 있다. '봄' 브랜드를 통해 광양과 순천, 거제, 진주 등지에서 주택사업을 전개한다.


협회에선 제10·11대 울산·경남도회장을 맡아 지역 조직을 6년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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