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 부평천 4.75km 정비 착공…홍수 방어력 대폭 강화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12.01 09:51  수정 2025.12.01 09:51

여주 부평천 위치도ⓒ

경기도는 여주시 부평천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주 부평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부평천은 여주시 강천면 일원에 흐르는 지방하천으로 섬강에 합류된 후 남한강으로 최종 방류된다.


상류부는 비교적 급경사 구간으로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나면 주변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반복된다. 하류부는 남한강 수위 상승 영향으로 역류성 범람 위험이 존재해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비사업은 총 연장 4.75km 구간으로 축제공(제방 쌓기) 3.4km, 교량 8개 설치 등이 포함된다. 이 공사에는 총 사업비 176억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2028년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부평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어, 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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