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 디아블로, 내년 붉은 말의 해 맞아 ‘도깨비 에디션’ 선봬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5.12.01 10:25  수정 2025.12.01 10:25

한국 시장 만을 위해 제작한 4번째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글로벌 K-컬처 열풍 속 한국적 미학 담아

ⓒ아영FBC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2026년 ‘붉은 말의 해(丙午年)’를 기념해 ‘디아블로 붉은 말의 해 도깨비 에디션(Devil’s Dokkebi Edition)’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한국 시장을 위해 매년 단독 선보여 온 ‘도깨비(2021)–청룡(2024)–청사(2025)’ 시리즈의 네 번째 한정판으로 디아블로 브랜드 스토리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리미티드 컬렉션이다.


‘디아블로 붉은 말의 해 도깨비 에디션’은 붉은 말을 수묵화의 터치로 표현하고 그 위에 도깨비의 얼굴과 불꽃의 형상을 중첩시켜 전통과 현대 미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붓의 번짐처럼 흩날리는 붉은색과 청록빛의 대비는 열정과 자유를 상징하는 붉은 말의 기운을 형상화하며 병 중앙의 도깨비 엠블럼은 수호와 행운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아블로’는 ‘와인창고를 지키는 악마’라는 전설적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국의 수호신 ‘도깨비’와의 상징적 만남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세계관을 확장해왔다.


이번 ‘붉은 말의 해 도깨비 에디션’은 그 세계관을 한층 발전시켜 열정과 자유를 상징하는 붉은 말의 상징성과 한국적 미학을 조화롭게 담아낸 한정판이다.


디아블로 붉은 말의 해 도깨비 에디션은 칠레 센트럴 밸리 지역의 선별된 카베르네 소비뇽 포도로 만들어진다.


매해 선보여온 도깨비 에디션이지만, 올해 반응은 특히 두드러진다. 전 세계적으로 K-컬처가 주목받으며 한국적 미학과 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고 이번 에디션 역시 이러한 흐름과 맞물려 출시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 전용 디자인’이라는 차별화된 요소가 글로벌 트렌드와 부합해 디아블로가 한국 시장에서 구축해온 문화적 존재감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에디션은 영국 출신의 세계적 와인 평론가 Tim Atkin(MW)으로부터 91점을 획득하고, ‘Best in Class Cabernet Sauvignon’으로 선정된 2023년 빈티지를 사용해 제작됐다.


아영FBC 관계자는 “디아블로 도깨비 에디션은 단순한 와인을 넘어 한국적 스토리텔링과 글로벌 브랜드 감각이 결합된 상징적인 작품”이라며 “매년 한국 소비자만을 위한 한정판을 통해 디아블로의 문화적 가치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붉은 말의 해를 상징하는 이번 에디션과 함께 새로운 한 해의 열정과 행운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아블로 붉은 말의 해 도깨비 에디션’은 전국 주요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그리고 와인나라 10개 직영점(본점, 경희궁점, 서래마을점, 성수점, 시청점, 신용산점, 압구정점, 코엑스점, 일산점, 인천 송도점) 및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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