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화) 오늘, 서울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1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지정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12.02 09:32  수정 2025.12.02 09:33

치유농업 이해, 자원 관리, 프로그램 기획·경영, 운영·관리 심화 등으로 교육 과정 구성

여러 장르의 공연과 가족 관람객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봬

환경·다양성·먹거리·청년 등 4개 분야서 총 8개 팀이 수행한 공익 프로젝트 성과 발표

치유농업사 양성교육.ⓒ서울시 제공
1. '1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지정


서울시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1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전국 4개 기관이 지정된 가운데 시는 경기·강원·인천을 포함한 1권역 교육을 총괄한다. 센터는 2021년 전국 최초로 2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5기 19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급 치유농업사는 농업 자원을 활용해 정신적·육체적 건강 회복을 돕는 전문 인력이다. 교육 과정은 치유농업 이해, 자원 관리, 프로그램 기획·경영, 운영·관리 심화 등으로 구성된다.


2.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겨울 시즌 공연 라인업 공개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가 겨울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오는 13일에는 꿈의숲아트센터 상주단체 사단법인 프렌즈 오브 뮤직(Friends of Music)이 선보이는 숲속의 동화 클래식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20일에 열리는 '꿈의숲 밴드콘서트'는 겨울 시즌을 맞아 밴드 프롬올투휴먼과 오월오일의 무대를 선보인다.


24일과 25일에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선물'은 클래식, 재즈, 영화음악, 캐럴을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연말 대표 프로그램이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겨울 공연 시리즈는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대자연 속 공연장에서 음악이 주는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충분히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 공익인재 장학사업 결과공유회 'Better Together' 성료


서울장학재단은 지난달 28일 2025년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장학생 팀 프로젝트 성과를 나누는 결과공유회 'Better Together'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학생들이 지난 8개월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공익 프로젝트의 결실을 확인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과공유회에서는 ▲환경 ▲다양성 ▲먹거리 ▲청년 등 4개 분야에서 총 8개 팀이 수행한 공익 프로젝트 성과가 발표됐다. 장학생들은 캠퍼스 폐기물 감축부터 디지털 성범죄 예방, 고립 청년 지원 등 우리 사회의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 청년만의 참신한 해법을 제시했다.


프로젝트 발표에 이어 온·오프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시민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팀에게 '올해의 시민 공감 프로젝트 상'을 수여했다. 또 참여한 모든 팀에게는 키워드 투표를 통해 각 프로젝트의 특성을 반영한 상을 시상했다. 2부에서는 '공익인재 장학생 대화모임'을 열고 관련 분야 전문가와 장학생들이 프로젝트 과정에서의 배움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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