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산업단지개발·남향푸드또띠아 등 중소기업계 기부 릴레이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5.12.04 11:30  수정 2025.12.04 11:30

연말을 맞아 중소기업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4일 파평산업단지개발㈜로부터 후원금 2300만원, 남향푸드또띠아㈜로부터 후원물품(브리또) 5000만원 등 총 73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파평산업단지개발은 적성산업단지 2차 사업으로 경기 파주에 약 18만4000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준공해 분양 중으로, 단지에는 전기, 전자, 기계, 1차 금속, 연료재생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다. 수도권에서 가장 저렴한 평당 128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파평산업단지개발은 사랑나눔재단 누적 후원금 1억원을 돌파해, 누적 기부금 1억원 이상 기부자에게 수여되는 ‘9988사랑나누미명장’에도 선정되며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후원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남향푸드또띠아는 ‘세계적인 품질의 맛있는 또띠아를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1998년 설립돼 국내 최대 규모 브리또 회사로 성장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현재 누적 후원금액은 3억2300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후원받은 브리또는 먹거리 후원이 필요한 지역복지시설에 전달해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중소기업계의 기부는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희망의 등불이자 나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분들의 참여를 이끌어 연말연시 아름다운 기부 소식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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