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대통령실 "김현지, 인사권 없다"...김병기 '옥중 입장문'에 일침 등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5.12.04 21:12  수정 2025.12.04 21:12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지난 10월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배석해 있다. ⓒ뉴시스

▲대통령실 "김현지, 인사권 없다" 해명…김남국 사의는 '부정확한 정보' 전달


대통령실이 김남국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 사의 이유에 대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했고, 이를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사권이 없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게 인사를 추천하려고 한 것이 문제라는 해명이다.


강유정 대변인은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마친 후 질의응답을 통해 "김 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한 이유는 대답에 있어서 매우 잘못된 부분을 스스로 인정했기 때문에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줄까 봐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은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고 밝힌 바 있다.


▲'현지 누나' 김남국, 대통령실서 사직서 수리…野 “김현지는?”


인사 청탁' 논란이 불거진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최종 수리됐다고 대통령실이 알렸다. 야권은 김 비서관이 "추천하겠다"고 했던 대상자인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 대해서는 왜 아무런 조치가 없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4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김남국 비서관은 오늘 대통령비서실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사직서는 수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김남국 비서관에게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 달라는 '인사 청탁' 논란이 불거진지 이틀 만이다.


▲'현지 누나' 문자 파동에 문진석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목적지로 하는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문 원내수석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부적절한 처신 송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언행에 더욱 조심하겠다"고 했다.


▲"윤석열 마지막 발악…감옥서 생 마칠 것" 김병기, '옥중 입장문'에 일침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이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놓은 소위 '옥중 입장문'에 대해 "변명과 거짓을 반복하는 모습은 내란수괴의 마지막 발악"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주의에 총을 겨눈 자의 말로는 이미 결정 돼 있다. 감옥에 들어가 감옥에서 생을 마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12·3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하의 1291자 분량 옥중입장문을 통해 "12·3 비상계엄은 국정을 마비시키고 자유 헌정질서를 붕괴시키려는 체제전복 기도에 맞선 것"이라며 "국민을 짓밟는 정권에 '레드카드'를 함께 꺼내달라"고 호소했다.


▲'김현지 실세론' 재부상…문진석·김남국 인사청탁 파장 확산 [정국 기상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목적지로 하는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남국 대통령실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 간의 인사 청탁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언론사 카메라에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은 "중대한 국정농단 사안"이라며 공세에 나섰고, 대통령실은 물론 여당에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원내수석는 전날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는 국회 본회의 도중 김 비서관에게 홍모 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본부장을 협회 회장으로 추천하면서 "남국아 우리 중(앙)대 후배고 대통령 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했다"며 "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반대할 거니까 아우가 추천 좀 해줘봐"라고 했다.


이에 김 비서관은 "넵 형님, 제가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답한 것이다.


▲수도권 대설 특보에 중대본 1단계 가동...“기상정보 수시 확인”


행정안전부는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4개 시도에 대설특보가 발표되면서 4일 오후 6시부터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이날 서울에 올겨울 첫눈이 내린 가운데 퇴근길 교통 혼잡과 미끄러짐 사고 방지를 위해 제설 작업을 철저히 하고, 눈길·빙판길 감속 운행 등을 적극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올겨울 첫눈에 퇴근 대란...서울 도로 곳곳 통제


4일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곳곳에서 교통 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0분 기준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분당수서로 등 13곳이 통제됐다.


강변북로 청담대교 북단부터 잠실대교 북단까지는 도로 결빙으로 인해 오후 7시 45분에 통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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