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전문 '미쓰족발', 홍콩 코즈웨이 베이점 이어 침사추이에 2호점 오픈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입력 2025.12.05 14:14  수정 2025.12.05 14:15

ⓒ미쓰족발

족발 전문 브랜드 ‘미쓰족발’이 홍콩 침사추이(Tsim Sha Tsui)에 2호점을 성황리 오픈했다고 밝혔다.


미쓰족발을 운영하고 있는 보승에프씨는 LKK Limite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기반으로 지난해 12월 홍콩 코즈웨이 베이(Causeway Bay)에 선보이면서 첫 진출을 한 이후 침사추이에 2호점까지 확장하면서 브랜드의 해외 경쟁력을 입증했다.


핵심 상권인 침사추이는 관광객과 현지 소비자가 집중되는 외식 중심지로 한식당의 주요 입점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2호점도 1호점의 성공적인 오픈과 운영에 이은 기대감이 높은데, 오픈이후 부터 현재까지 많은 고객들이 찾으면서 줄을 서고 있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미쓰족발은 이미 국내에서 2012년 홍대본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에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 국내산 족발과 자체 개발한 원육수(족물)를 사용해 매일 삶아내는 정통 족발을 선보이고 있다.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강점이며 브랜드의 특제 마늘소스를 곁들인 ‘마늘족발’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꾸준히 소비되고 있는 시그니처 메뉴이다.


홍콩 침사추이점에서도 이런 본사의 34년 전통 조리 노하우와 레시피를 그대로 반영해 국내와 동일한 맛을 구현하고 있다. 현지 고객들은 한국에서 호평 받아온 메뉴 구성과 깊이 있는 풍미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업체 측은 한식당 증가 추세 속에서 미쓰족발만의 뚜렷한 콘셉트와 전문화된 메뉴가 현지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 매장을 운영하는 LKK Limited의 김윤모 대표는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2호점까지 성공적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라며 “본사의 노하우를 충실히 반영해 홍콩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미쓰족발의 매력을 더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미쓰족발은 현지 고객층 확대를 위한 다양한 메뉴 전략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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