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홀리데이 컬렉션 제2탄 ‘FOR MY WILL 오 드 퍼퓸(왼쪽)’, ‘LOTS OF LOVE 오 드 퍼퓸(오른쪽)’.ⓒ시로
뷰티 브랜드 SHIRO(시로)가 시즌 컬렉션 ‘WE MUST PAY IT FORWARD’ 두번째 구성(제2탄)을 공개했다.
시로는 소재를 제공하는 생산자부터 조향사, 비주얼 담당 등 제품 제작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의 정성을 담는다는 제품 철학을 갖고 있는데, 이번 향수 역시 그 '제품 제작자’들의 브랜드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첫 번째 향 ‘LOTS OF LOVE(랏츠 오브 러브)’는 사랑스러운 붉은 꽃과 벨벳처럼 부드러운 꽃잎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하고 우아한 플로럴 향이다.
라즈베리와 오렌지의 달콤하고 프레시한 첫인상에 로즈, 자스민, 아이리스가 촉촉하게 쌓여 깊이 있는 우아함을 선사하며, 마지막에는 머스크가 깊고 부드러운 잔향을 남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 번째 한정 향 ‘FOR MY WILL(포 마이 윌)’은 눈 덮인 숲을 거니는 듯한 고요하고 세련된 우디 계열로 전개된다.
베르가못과 카르다몸의 산뜻하고 경쾌한 시작에 이어 로즈, 라벤더, 화이트 플로럴이 미들 노트를 만들고, 마지막에는 샌달우드, 시더우드, 머스크가 어우러져 따뜻하고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함께 선보이는 ‘오일 인 바디로션’은 수분감이 풍부한 알로에베라와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는 해바라기씨 오일의 포뮬러로 구성된다.
시로 관계자는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LOTS OF LOVE’과 소중한 인연을 표현한 ‘FOR MY WILL’ 모두 겨울시즌과 잘 어울리는 향으로, 좋은 연말 선물이 될 것"이라며 "특별한 향과 함께 마음 따뜻한 홀리데이 시즌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로는 한국에서 연이은 매장 오픈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로의 브랜드 철학인 ‘버리지 않고, 새로 만드는 것’을 주제로 폐자재로 만든 한국 두 번째 정규 매장 '시로 롯데월드몰'을 정식으로 오픈한다. 온라인 롯데백화점몰에도 시로 브랜드관이 함께 오픈한다.
시로는 11일부터 일주일간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국내 첫 팝업 스토어를 전개한다. 팝업 기간에 맞춰 한국 한정 ‘은방울꽃’ 향이 담긴 신규 아이템 3종을 단독 선 판매 예정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