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크라스
암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노크라스가 제5회 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 특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밝혔다.
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 특허대상은 기술 경쟁력과 지식재산(IP) 활용 역량을 갖춘 국내 벤처 및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으로, 대한변리사회와 매일경제가 공동 주최하고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처, 벤처기업협회 등이 후원한다.
본 시상은 단순히 특허의 양적 규모가 아니라 기술 혁신성, 특허 권리 강도,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한 사업화 실적 등을 IP 전문가 집단인 변리사들이 직접 심사하여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노크라스는 유전체 기반 암 진단 및 정밀의료 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을 개발해 왔다. 특히 핵심 기술의 권리화 및 전략적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기술은 전장유전체 기반 암 진단 플랫폼인 ‘캔서비전’에 적용되어 국내외 주요 병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혁신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IP 전략을 병행해 온 회사의 행보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이는 이노크라스가 기술력과 더불어 지식재산 경쟁력을 기업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아왔음을 보여준다.
이번 수상을 통해 이노크라스는 유전체 중심 정밀의료 분야에서 보유한 기술·IP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확인하게 되었으며, 향후 연구개발, 파트너십, 투자, 글로벌 협력 등 다양한 사업 활동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노크라스는 국내·외 특허 확보와 기술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며 유전체 기반 암 진단 기술의 임상적·산업적 활용 가치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노크라스 김민호 법무지재실장은 "이번 수상은 이노크라스가 기술 혁신과 지식재산 전략을 기업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아온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마일스톤"이라며 "정밀의료 분야에서 더 큰 임팩트를 창출하기 위해 기술 경쟁력과 IP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노크라스는 전장유전체 데이터 기업으로, 미국 법인이 CLIA/CAP 인증을 보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캔서비전(CancerVision), 레어비전(RareVision), MRD비전(MRDVision) 등 암과 희귀질환 정밀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 주요 병원,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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