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반도체 소부장 동신일반산단 본격화… 최대 수혜 단지는 결국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입력 2025.12.11 16:27  수정 2025.12.11 16:27

안성시가 반도체 중심의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빠르게 도약할 전망이다. 지난 10일 경기도 농정심의위원회가 동신일반산업단지에 대한 농업진흥지역 해제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그동안 사업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이던 토지 이용 제한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동신일반산단은 금광면과 보개면 일원에 약 121만 8,000㎡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올해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해 내년 하반기 승인,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달 동신일반산단 내 농업진흥지역 면적을 33만여㎡ 축소해 경기도 농정심의회에 재심의를 요청한 바 있으며, 지난 10일 경기도 농정심의위원회 해제 결정으로 후속 인허가 과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동신일반산단은 경기도가 구축 중인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로 입지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성남·수원·화성·용인·안성·평택·이천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산업벨트 중심에 자리해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강화의 전략적 역할을 소화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동신일반산단 조성사업이 구체화되면서 배후 주거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동신일반산단과 차량 10분대 거리에서 접근 가능한 안성 아양지구는 최적의 배후 주거지로 꼽히며, 산업단지 개발 기대감과 함께 가치 재평가 움직임도 뚜렷해지고 있다.


지역 내에서는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가 산업단지 수혜를 받는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아양지구의 마지막 공급 단지로서 희소성을 가진 데다, 교육·상업·녹지 환경이 잘 조성돼 있어 산업단지 종사자 수요 유입과 맞물려 주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 중정 이미지. ⓒ금성백조

또 동신일반산단 외에도 현대차·기아가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를 조성하는 제5일반산업단지가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관련 산업 종사자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입지적 이점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삼성전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도 차량 30분대로 접근 가능해, 안성은 향후 반도체 산업 종사자의 배후 주거지로서 수요 기반이 크게 확대될 지역으로 평가된다.


교통 인프라 확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성남·광주·용인·화성·안성·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134㎞ 노선으로, 2030년 착공해 203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개통 시 잠실~청주공항 구간은 약 1시간, 서울 강남권~안성은 약 30분대로 단축돼 안성의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내륙선, 경강선 안성 연장, 평택~부발선 등 다수의 교통 사업도 더해져 교통망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실제로,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는 백성초, 안성중(2027년 이전 예정),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모두 도보권에 자리한 ‘트리플 학세권’ 입지이며, 이마트·하나로마트·CGV·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주요 시설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아양2근린공원, 아롱개문화공원, 알미산 공원, 안성천 등 풍부한 녹지 환경까지 더해져 도심과 자연의 균형을 갖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실거주 중심의 평면 구성과 브랜드 경쟁력도 가치 평가를 높이고 있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4Bay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4룸(알파룸) 설계와 팬트리·현관창고 등 특화 수납 시스템(유상 옵션)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는 경기도 안성시 아양택지개발지구 B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6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