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제주여행주간 캠페인 성료…지역 관광 활성화 기여

데브시스터즈-제주관광공사 6개월간 협업

제주 지역 12곳 100여개 관광지 투어 진행

데브시스터즈가 제주관광공사와 협업한 2025 하반기 제주여행주간 캠페인을 마무리했다.ⓒ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제주관광공사와 협업한 2025 하반기 제주여행주간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6월 제주 여행 콘텐츠 확산 및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6개월에 걸쳐 제주여행주간 캠페인을 공동 진행했다.

쿠키런은 해당 기간 동안 제주 여행 홍보에 앞장서는 마스코트 역할을 맡았다. 제주국제공항 내 쿠키런 환대 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제주 곳곳에서 귤모자를 쓴 용감한 쿠키 에어벌룬과 지역 컨셉에 맞는 코스튬을 장착한 쿠키 인형탈, 여러 쿠키런 아이템을 선보였다.

한림, 애월, 세화, 성산 등 제주 대표 지역 12곳에 위치한 100개 이상의 관광지와 함께 쿠키런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성산일출봉, 제주민속촌, 카멜리아힐, 한림공원 등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신평 곶자왈 레이스 ▲한경 저지오름 트레킹 ▲안덕 메밀꽃 트레킹 등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현지 식자재를 수확하는 '세화 도파밍 트레일 런' ▲해수욕장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표선 마음 봉그깅' ▲헌옷 티코스터나 폐해녀복 고래꼬리 키링을 만드는 '지속 가능한 제주만들기 체험' 등 지역데이 프로그램도 전개했다.

데브시스터즈는 IP(지식재산권) 강점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올해 강남구의 문화예술사업 확산 협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 9일부터는 국가유산청과 덕수궁 돈덕전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내년에는 전통 무형문화 장인들과 협업해 온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작품 10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종합 전시를 열 예정"이라며 "전통 문화와 현대적인 IP의 결합을 통해 한국의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는 행보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