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임산물 수출확대 워크숍’…수출탑·유공 포상

2026년 수출촉진 방향 공유

홍보 지원·해외 안테나숍 활용 논의

박은식 산림청 차장(가운데 테이블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025년 임산물 수출확대 워크숍’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산림청은 15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수출 지원기관과 수출업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산물 수출확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올해 임산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관계자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수출 실적과 증가율이 우수한 기업에 수출탑을 수여했다. 전태익 대흥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최경태 율림에프앤비 대표와 박주희 경산시 주무관이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수출탑은 동신목재와 다윈홀딩스가 명예탑, 청림우드와 푸드웰이 발전탑을 각각 받았다.

아울러 산림청은 2026년 임산물 수출 촉진 사업의 정책 방향과 변경되는 세부 사항을 공유하고, 임산물 해외 인지도 확대를 위한 홍보 지원 강화와 해외 안테나숍을 활용한 해외 진출 거점 마련, 생산·수출업체 연계 지원 필요 등 품목별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박은식 산림청 차장은 “올해 세계 수출환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초피와 산양삼과 표고 등 주요 임산물의 수출이 증가했다”며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응해 수출길을 넓히고 품목별 홍보 확대로 임산물 인식을 높여 수출 판로를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