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의 창학 배경과 성장·발전과정을 담은 인문학서 역사를 잇는 미래의 힘 표지 ⓒ 인하대총동창회 제공
인하대의 창학(創學) 배경과 성장·발전과정을 담은 역사 인문학서가 출간됐다.
16일 인하대총동창회가 발간한 인문학서 ‘역사를 잇는 미래의 힘’은 지난해 인하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동문 역사학자와 언론인들이 집필에 참여해 편찬됐다.
이 책은 인하대가 국내 첫 공식 이민인 하와이 이주 50주년을 기념해 1954년 이승만 박사가 설립한 대학이라는 창학 역사를 서두로 이승만 정부가 국책대학 성격으로 추진한 인하공대 설립과정을 수록했다.
또 4·19, 5·16을 거치며 1968년 故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의 인하학원 인수에 따른 종합대학 발전 등이 기록됐다.
김두한 총동창회장은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등록을 마친 이 책은 인하대 개교 70년의 역사적 기록으로서 지역사회와 대학의 공동 발전의 의미가 담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하대가 6·25 피란 시절 정부에서 태동해 국가 산업발전의 인재육영 성과와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기까지 대한민국 고등교육 근·현대사의 일편을 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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