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유통 및 마케팅 채널 구축
한미약품, 제테마 관계자가 제품 공급 계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테마
제테마의 미국 법인 제테마 USA는 한미약품과 미국 미용 및 성형 시장 사업 제휴를 위해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9월 ‘미국 내 미용 성형 관련 제품 공동 개발 및 포괄적 사업 제휴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공급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과 제조·공급을 맡는다. 제테마는 한미로부터 공급 받은 제품에 자체 브랜드 및 상표를 붙여 계약 지역인 미국 내에서 수입·저장·판매 및 유통을 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제테마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은 양사가 미국 미용 성형 시장을 목표로 체결했던 포괄적 사업 제휴의 첫 번째 결실”이라며 “제테마가 자체 브랜드와 상표를 사용해 제품을 유통 및 판매하게 되면서 미국 미용 성형 시장과 관련한 제테마의 현지 유통 및 마케팅 채널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제테마의 미국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고, 2022년 설립돼 미국 보툴리눔 톡신 임상 및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제테마 USA가 미국 내 주요 매출 증대를 실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포괄적 사업 제휴의 목적이었던 추가적인 사업 협력이 가능한 제품 및 협력 범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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