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점보스 서브에이스당 10만원, SSG랜더스 투수 삼진당 2만원씩 적립
2021년부터 5년째 인천지역 취약계층 위한 기초생계비, 교육비 등 지원
ⓒ 대한항공 점보스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12월 16일(화)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 앞서 대한항공 정지석 선수와 SSG랜더스 조병현 선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SSG랜더스와 함께 적립한 공동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공동 기부 캠페인은 2021년 체결된 대한항공-이마트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운영하는 정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부금 적립은 양 구단의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점보스의 서브에이스 1개당 10만원, SSG 투수들의 삼진 1개당 2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2025년 5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대한항공이 기록한 서브에이스 24개와 SSG가 기록한 탈삼진 425개에 대한 적립액 총 1090만원이 기부됐다.
이 기부금은 공동 연고지역인 인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기초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등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정지석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남은 시즌에도 서브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아울러 이날 ‘랜더스 데이’를 맞아 시구에 참여한 조병현 선수는 “투수로서 기록한 탈삼진이 연고지역 내 필요한 곳에 기부로 연결된다는 점이 있미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마운드에서 더 좋은 피칭으로 팀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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