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농금원, 데이터 기반 농업재해 관리 협력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5.12.23 16:12  수정 2025.12.23 16:12

농업위성·보험데이터 연계로 재해 대응 강화

데이터 기반 농업 안전망 구축 추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은 23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과 ‘데이터 기반 농업재해 위험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재해의 대형화·복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농업과학원이 축적한 위성 관측·기상 분석 기술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정책보험 데이터를 연계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농업재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농업위성 활용 농업재해 위험관리 공동협력 ▲농업·농정 데이터의 공동 분석 및 활용 ▲농업재해보험의 재해예방 기능 강화 ▲연구 성과의 실용화 및 제도 개선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농업위성 데이터와 농업기상재해 예측 정보를 결합해 가뭄, 폭염, 한해, 풍해 등 주요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보험 인수·손해평가·사후관리 등 정책보험 시스템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의 농업재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보험 보상과 예방 조치에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용빈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장은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데이터를 융합해 농업재해 위험관리의 과학화를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위성과 예측 모델을 활용한 맞춤형 대응체계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농업 안전망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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