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의 회의 개최하고 각 부처 및 기관별 담당 조치 발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정책 실행 능력 곧 확인하게 될 것"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480원을 넘어서자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다.
김재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24일 서울 외환시장 개장 직후 '외환당국 시장 관련 메시지'를 통해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당국은 "지난 1∼2주에 걸쳐 일련의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 및 기관별로 담당 조치를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인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상황을 정비한 과정이었음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와 외환스와프 연장 등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 대책에도 달러·원 환율이 1480원대를 넘어서는 등 원화 약세가 지속되자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은 당국 구두개입 직후 일시적으로 20원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484.9원으로 출발했으나, 구두개입 직후인 오전 9시5분께 1465.5원까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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