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 김밥으로 세계에 K-푸드 매력 전파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5.12.24 10:40  수정 2025.12.24 10:40

국회방송 K-컬처 프로그램 참여

외국인 참가자, 직접 김밥 만들며 한식문화 체험

한식진흥원이 참여한 국회방송 '국회 K-컬처에 날개를 달다' 방송 영상 ⓒ한식진흥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국회방송 프로그램 ‘국회 K-컬처에 날개를 달다’ K-푸드 특집에 참여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한식의 매력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촬영은 한식의 글로벌 확산과 체험형 문화 홍보를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촬영은 서울 종로구 한식진흥원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열렸다. 배우 류승수와 아이돌 그룹 골든차일드의 이장준이 MC를 맡았다. 두 MC는 외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김밥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한식의 일상성과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참치김밥과 불고기김밥을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재료 구성과 조리 방식에 담긴 한국 식문화의 특징을 소개했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한식의 맛과 조리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김밥 한 줄로 한국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한식을 보다 친근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협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의 매력과 가치를 국내외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내년에도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을 중심으로 외국인을 포함한 일반 시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식의 일상화와 문화적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체험형 한식외교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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