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2차관 한파 대응 점검…급경사 열선·한파쉼터 방문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2.29 13:00  수정 2025.12.29 13:00

대동하늘공원 인근 결빙 취약지 개선사업 가동상태 확인

이화경로당서 취약계층 방한물품 전달 한파 행동요령 안내

한파 행동요령 포스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이 29일 대전 동구 대동하늘공원 인근 한파 대응 시설과 한파 쉼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호현 차관은 대동하늘공원 인근 급경사 보행로에서 ‘결빙 취약지 개선사업’으로 설치된 도로 열선 장치 가동 상황을 확인했다. 해당 시설은 기후부와 대전 동구청이 협력해 2024년 조성했다. 눈이 내리거나 기온이 급강하할 경우 온도감지센서가 자동으로 작동해 노면 결빙을 막고 낙상사고를 예방하도록 설계됐다.


이 차관은 이어 인근 한파 쉼터인 이화경로당을 방문해 이용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겨울철 건강 관리를 위한 한파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홀몸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의류 등 대응 물품도 전달했다.


기후부는 기후위기로 심화되는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을 추진하고, 결빙 취약지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과 단체와 협력해 홀몸 어르신과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1000가구를 대상으로 한파 대응 물품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경사지 도로 열선과 같이 생활 환경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후대응 안전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기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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