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 '96% 만족'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12.30 10:01  수정 2025.12.30 10:01

화재 안전 강화·지원대상 확대 등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추진한 ‘노후 승강기 등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의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도비 보조 지원사업 수혜단지를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실시됐다. 30개 시군 공동주택 입주민 등 총 926명이 참여해 신청경로, 지원 분야, 만족도 및 개선요청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3%가 준공 후 2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 거주자 등으로 나타났으며, 사업 신청 경로는 시군 문자 등 안내를 통한 경우가 49%로 가장 높았다. 지원받은 분야는 노후 승강기 교체 등 기계·설비(35%), 소방 등 안전시설(31%), 옥상방수·도색·균열보수 등 건축시공(16%) 순이었다. 전반적인 사업 만족도는 96%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입주민들은 향후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분야로 방수·도색·균열보수(67%)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외 승강기·배관 교체(15%), CCTV·보안등 설치(6%) 등이 뒤를 이었다. 개선 요청 사항으로는 지원금액 상향(81%)이 가장 많았고, 재지원 기간 축소(8%), 지원 대상 확대(7.7%) 순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와 입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6년 노후 승강기 등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 세부지침 통보 시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 단지에 대해서도 가능한 범위에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홍일영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도민 대다수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은 도정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를 지속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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