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중장기 비전의 원년"…미래에셋증권 신년사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1.02 10:01  수정 2026.01.02 10:02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4가지 전략적 방향 제시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미래에셋3.0'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지난해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21년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과를 토대로 중장기 비전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일 신년사에서 "'미래에셋3.0'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2026년을 미래에셋3.0의 원년으로 삼고, 이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네 가지 전략적 방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3.0은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중장기 비전이다. 전통 금융의 영역을 넘어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새로운 금융 질서로의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론 ▲글로벌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 선도 ▲혁신 성장 기업 투자 확대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고도화 ▲금융소비자 및 고객정보 보호 강화 등 네 가지 전략적 방향성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두 사람은 우선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와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해외 법인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미래에셋의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 고도화를 통해 전통 자산부터 디지털 자산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투자 의사결정을 보다 정교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을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혁신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다양한 자금 조달 수단을 활용해 혁신 기업과 성장 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과 모험 자본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이어 "성과로 검증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더욱 고도화하겠다"며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와 고객정보 보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금융소비자 보호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상품 설계부터 판매·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소비자 보호 체계를 전사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은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우리는 열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혁신하며,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에셋3.0 시대의 원년이 될 2026년이 우리 모두에게 의미 있는 도약의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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