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체육훈장 최고 등급 '청룡장' 수훈…e스포츠 선수 최초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6.01.02 15:54  수정 2026.01.03 05:03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청룡장 받아

손흥민·김연아와 어깨 나란히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페이커' 이상혁이 한국 체육훈장 중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수훈하며 e스포츠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페이커' 이상혁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체육훈장 청룡장을 직접 전달받았다. 이는 e스포츠 선수로서는 최초의 청룡장 수훈 사례다.


체육훈장은 체육 분야의 발전과 국민 체육 향상, 국위 선양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며, 청룡장, 맹호장, 거상장, 백마장, 기린장 등 총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청룡장은 그중 가장 높은 1등급 훈장으로, 손흥민(축구), 김연아(피겨), 박찬호(야구), 박세리(골프) 등이 주요 수훈자다.


2013년 SK텔레콤 T1 소속으로 데뷔한 '페이커' 이상혁은 국내 리그(LCK) 10회 우승과 더불어 지난해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통산 6번째 세계 우승을 이뤄냈다. 또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위 선양에 기여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