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오늘 중앙회장 선거…5명 후보 격돌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1.07 09:28  수정 2026.01.07 09:29

7일 오후 1시30분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서 선거 실시

전국 860명 조합 이사장 참여…임기는 2030년 2월까지

5명 후보 출마…선거 결과 이날 오후 5시 전후 윤곽

신협중앙회의 차기 수장을 가리는 제34대 신협중앙회장 선거가 7일 치러진다.ⓒ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의 향후 4년을 책임질 차기 수장이 7일 결정된다. 총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자산 건전성 강화와 수익 구조 다변화 등 신협의 공통 현안을 중심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30분 대전 신협중앙 연수원에서 제34대 신협중앙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투표에는 전국 860명의 신협 조합 이사장이 참여한다. 선거인 과반수 투표를 요건으로 최다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확정한다.


이번 선거는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윤식 현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수장을 선출하는 절차로 중앙선관위에 위탁해 직선제로 치러진다.


김 회장은 지난 2018년 취임해 2022년 연임에 성공했으나, 재연임 제한 규정에 따라 8년 임기를 끝으로 물러나게 된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2030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신협중앙회의 차기 수장을 가리는 제34대 신협중앙회장 선거가 7일 치러진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는 고영철 광주문화신협 이사장, 박종식 삼익신협 이사장, 송재용 남청주신협 이사장, 양준모 신협중앙회 이사, 윤의수 전 신협중앙회 대외협력이사 등 총 5명이다.


고영철 후보는 ‘CU뱅크’(가칭) 인터넷전문은행 설립과 함께 요양병원·실버타운 등을 포함한 신협 복지타운 조성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박종식 후보는 정보기술(IT)·비대면 거래 대응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영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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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용 후보는 건전성 강화를 위해 부실채권 매입을 확대하고, 자회사인 'NCU NPL대부'를 자산관리회사로 전환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양준모 후보는 상호금융조합과는 별도의 신협은행 설립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중앙회와 조합이 공동 출자하는 디지털 은행을 설립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윤의수 후보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추진하는 등 비교적 공격적인 금융 확장 전략을 제시했다.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선거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전후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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