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구속 후 지지자들 서부지법 난동 조장한 혐의
사랑제일교회 측 "정치 압박·여론 눈치 의식한 결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뉴시스
지난 2025년 1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벌어진 폭력난동을 배후에서 조종한 혐의로 구속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구속이 적법한지 따져달라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목사는 전날 서울서부지법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법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전 목사의 구속적부심사 심문을 심리할 예정이다.
앞서 법원은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 혐의를 받는 전 목사에 대해 지난 13일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전 목사는 지난해 1월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후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해 집기를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도록 조장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 목사가 신앙심을 내세워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를 하고 측근과 보수 유튜버들에게 자금을 지원해 시위대의 폭력을 부추겼다고 보고 있다.
사랑제일교회는 전 목사의 구속 직후 입장문을 통해 "법률과 증거에 기초한 판단이라기보다는 정치적 압박과 여론의 눈치를 의식한 결과"라며 "깊은 유감과 강한 분노를 표한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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