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목) 오늘, 서울시] 노후 하수도 정비에 '공공기여' 활용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1.15 09:24  수정 2026.01.15 09:25

하수시설 강화 등 도시 안전 인프라에 공공기여 투입…공공·민간 협력 구조 구축

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객보다 700여명 많아져…방문객 는 만큼 안전 관리에 집중

지난 3년간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 건수 총 1259건…낙하 시 인명·재산 피해 우려 커

서울시 공공기여 활용 인포그래픽.ⓒ서울시 제공
1. '공공기여' 도시안전 인프라 투입


서울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극한 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민간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공공시설 확충에 활용하는 '공공기여'를 하수시설 강화 등 도시 안전 인프라에 적극 투입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막대한 예산, 가용토지 확보, 주민 반대 등 대대적인 하수도 정비를 공공 재정만으로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공공기여를 활용하게 되면 기반시설 확충뿐 아니라 공공·민간이 도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개발사업 계획 수립 단계부터 재해 예방·도시 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해 하수도 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정비 우선순위를 정하고 개발사업 추진 시 인접 구간 노후 하수도 정비를 의무화한다는 계획이다.


2.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26일 만에 누적 이용객 10만명


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개장 26일 만인 지난 13일 누적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일평균 4000명가량이 이용한 것으로 지난해 개장 때 하루 평균 이용객 3269명보다 많다.


올 시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이달 4일 폐막한 '2025 서울윈터페스타'와 연계해 광화문광장, 청계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도심 명소를 잇는 거점 역할을 했다. 또 노란 빛을 담은 마름모 형태의 '윈터링'(Winter Ring)으로 단장해 겨울 축제 분위기를 내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스케이트장 한편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체험형 공간 '서로장터'를 마련했다. 전북 군산시가 참여해 딸기와 군고구마, 갑오징어, 박대를 선보였다. 시는 스케이트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혼잡 시간대 안전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응급 상황에 대응하는 등 안전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3.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 1월 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생활안전 정보 제공을 위해 최근 3년(2023∼2025년) 동안 발생한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 통계를 분석해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2월부터 2월까지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 건수는 총 1259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23년 527건, 2024년 261건, 2025년 471건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보면 1월이 627건으로 전체 출동의 약 50%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2월은 339건, 12월은 293건이었다.


고드름은 기온이 영상과 영하를 오르내리는 시기 지붕 끝이나 옥외 배관 등에서 주로 발생하며 낙하 시 인명·재산 피해 우려가 크다. 이번 겨울철에도 고드름 제거 49건을 포함해 총 105건의 한파 관련 안전조치가 실시됐다. 소방재난본부는 당분간 추위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에 건물 외벽에 고드름이 발생했는지 확인하고 높은 곳에 생긴 대형 고드름은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로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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