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 연봉 47% 확정…모바일은 50%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입력 2026.01.16 15:52  수정 2026.01.16 15:52

OPI지급률 사내 확정 공지…오는 30일 지급 예정

MX 50%, DA·VD 12%. 하만 39%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지난해 성과급으로 연봉의 47%를 받게 됐다. 범용 D램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결과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갤럭시 S25와 폴드7 시리즈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50%의 지급률이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16일 오후 사내에 사업부별 2025년도분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확정해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30일이다.


OPI는 소속 사업부의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경우,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되는 성과급 제도다.


2024년도분 OPI가 14% 수준에 그쳤던 DS부문의 경우 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LSI 등 사업부 공통으로 OPI 지급률이 대폭 인상됐다. 올해 인공지능(AI)향 반도체 수요와 본격적인 HBM3E(5세대)의 공급 등이 맞물리면서 지급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 사업부도 지난해 테슬라와 22조8000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 공급 계약을 맺었고, 시스템LSI사업부는 애플에 차세대 아이폰용 이미지센서를 납품하기로 하는 등 성과를 냈다.


지난 8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공개된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20조원으로, 이 가운데 약 80%(16조∼17조원)를 DS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 내에서는 지난해 갤럭시 S25·폴드 7 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50%의 OPI 지급률이 결정됐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네트워크·의료기기 사업부는 모두 12%의 OPI를 받는다.


아울러 경영지원과 전장·오디오 사업 자회사 하만은 39%의 OPI가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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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엯; 심성이야. 노력의 댓가를 무한 보상하니 개개인이 사장인 셈이다. 삼성이여, 영원하라.
    2026.01.17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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