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 임성근, 과거 폭로 전 '선수치기 고백' 논란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6.01.19 14:34  수정 2026.01.19 14:35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2'에 출연한 임성근 셰프가 최근 음주 운전으로 처벌 받은 사실을 고백했으나 이는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선수치기 사과'를 한 것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유튜브

19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임 셰프는 2020년 1월 15일 새벽 6시 15분쯤 서울 구로구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1%로 면허 취소(0.08%이상) 수준이었다. 이 사건으로 임 셰프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 운전 강의 수강 명령을 받았다. 또한 그는 2009년과 2017년에 음주 운전으로 벌금 200만원,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일요신문 측은 "임 셰프가 영상을 올린 시점은 (매체가) 과거 음주 운전 전력과 관련해 임 셰프 측에 배경 설명을 요청한 직후"라고 밝혔다.


이어 "임 셰프는 17일 저녁 기자와의 통화에서 '20일에 직접 만나 설명을 하겠다'고 약속한 다음 날인 18일 저녁에 음주 운전 고백 영상을 올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취재가 시작되자 보도 전 자발적 사과 형식을 빌려 음주 운전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보도 직전 선제 고백함으로써 자신의 비난 수위를 낮추려 했던 행태"라고 지적했다.


앞서 임 셰프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술을 좋아하다 보니까 실수를 했다"면서 "10년에 걸쳐서 3번 정도 음주 운전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10년 전에 술에 취해 차 시동을 걸어 놓고 자다가 적발됐고 가장 최근은 5∼6년 전이다"라며 "당시 형사처벌을 받아 면허가 취소됐고, 면허를 다시 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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