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증시,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위협에 일제히 하락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1.21 06:12  수정 2026.01.21 06:50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생각에 잠겨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협상에 반대하는 유럽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자 유럽연합(EU)이 보복 관세를 경고한 탓이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전통적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0.56포인트(1.76%) 내린 4만 8488.7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3.08포인트(2.06%) 하락한 6796.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61.06(2.39%)포인트 내린 2만 2954.3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 위협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파병을 결정한 유럽 8개 국가에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고, 이후 프랑스산 와인과 샴페인이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CNBC는 “관세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무기화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새로운 현상이며 불확실성을 증폭하고 있다. 유럽은 관세 협상을 마무리했지만 여전히 관세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한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